짝사랑에서 부부까지, 옥순과 경수의 러브스토리
ENA·SBS Plus의 인기 예능 '나는 솔로' 22기 돌싱특집에서 독보적인 짝사랑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던 옥순과 경수 커플이 마침내 법적 부부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2025년 5월 혼인신고를 완료했으며, 오는 11월 9일 서울 용산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2024년 8월 14일 촬영을 시작한 '나는 솔로' 22기 돌싱 특집에서 만난 두 사람은 최종 커플로 맺어진 후, 결별설이 돌기도 했지만 굳건한 사랑으로 이를 딛고 일어섰습니다. 특히 옥순은 촬영이 끝난 날 경수가 자신의 집으로 가겠다고 제안했고, 그날 바로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결혼을 서두른 진짜 이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두 사람의 빠른 결혼 결정. 그 이유는 바로 아이들 때문이었습니다.
옥순은 '촌장엔터테인먼트TV'와의 인터뷰에서 "저희가 아이들이 있다 보니 하루라도 빨리 함께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해 결혼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이전 결혼에서 자녀가 있는 돌싱이기에, 빠르게 가족의 형태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혼인신고 전인 2025년 5월부터 대전에 위치한 옥순의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방송에서는 경수가 옥순의 만 3세 아들과 온몸으로 놀아주며 '솔선수범 육아'의 정석을 보여주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위기를 극복한 두 사람
하지만 결혼에 이르는 과정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옥순은 "누구나 다들 한 번씩 위기가 있다고 하는데 (결혼이) 엎어질 뻔했다"며 "결혼은 생각처럼 쉬운 마음으로 하면 안 되는 거였다"고 고백했습니다.
경수는 자신의 문제점을 성찰하며 "한번 헤어짐을 겪어서 그런 건지 제 입에서 그만하라는 말이 쉽게 나오는 것 같았고 옥순은 그 말을 먼저 얘기하지 않는다"며 "내가 그 말이 쉽게 나오는 거 같아서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스스로 반성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옥순은 "(경수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며 "둘 다 아기가 있다 보니 이제는 '우리 진정하자', '우리 서로 화내지 않기로 해' 이런 말을 많이 한다"고 말하며 두 사람이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해나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공무원 퇴사한 옥순의 새로운 시작
옥순이 직장을 그만둔 것에 대해서는 명확한 공식 발표가 없었습니다. 다만 '나솔사계' 방송에서는 '공무원 퇴사'라는 자막과 함께 옥순의 근황이 공개되었습니다.
방송에서 옥순은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널찍한 집에서 아들과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오빠(경수)와 해외여행도 처음 가봤고, 오빠가 처음 먹여주는 음식도 많았다"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주위에서 예뻐졌다, 밝아졌다고 말씀해주신다. 원래 정수리에 흰머리가 가득했는데 (경수와 연애 후) 그게 없어졌다"고 밝히며 사랑의 힘을 증명했습니다.
11월 결혼식을 앞둔 두 사람
현재 옥순과 경수는 2025년 11월 9일 서울 용산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30일 '촌장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담당 PD에게 직접 청첩장을 전달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경수는 옥순의 집에 대해 "제가 있어야 되는 집"이라며 "(밝게 큰) 아이를 보고 (옥순이) 더 많이 좋아졌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너무 자연스러워서 초혼 같다. 행복하게 사는 집 같아"라며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옥순은 경수와의 사이에서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의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혀, 현재의 가족 구성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예정임을 알렸습니다.
마치며
'나는 솔로' 22기 옥순과 경수 커플은 짝사랑에서 시작해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마침내 부부가 된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결정이 빨랐던 이유는 아이들을 위한 부모로서의 책임감과 사랑이었고,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노력으로 파혼 위기도 극복했습니다.
11월에 열릴 결혼식에서 더욱 행복한 모습을 보여줄 옥순과 경수 커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응원을 보냅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게 현실이야?” 나솔 28기 로맨스 전개 정리 — 옥순·영호 vs 정희·광수, 소름 돋는 팩트 (0) | 2025.10.02 |
---|---|
"평생의 팀을 꾸리겠습니다" 기아 한준수♥김이서 결혼 발표, 야구선수와 치어리더 러브스토리 (0) | 2025.09.27 |
"우리가 서로 사랑은 했겠지?" 손예진의 솔직한 고백, 하지만 현빈의 행동은 말해준다 (1) | 2025.09.27 |
"허니제이, 이제 안 우네?" "흘릴 눈물도 없어 이젠" - 스우파3가 던진 아픈 현실 (1) | 2025.09.19 |
권나라가 제시하는 2025년 애슬레저 트렌드: 운동복도 이렇게 세련될 수 있다 (0) | 2025.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