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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평생의 팀을 꾸리겠습니다" 기아 한준수♥김이서 결혼 발표, 야구선수와 치어리더 러브스토리

by totobake 2025.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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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수 김이서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가 된 한준수♥김이서 커플

2025년 9월 25일, 기아 타이거즈의 포수 한준수(26)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LG 트윈스 치어리더 김이서(25)와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웨딩 화보와 함께 공개된 장문의 글에서 한준수는 "야구장 밖에서도 제 모든 것을 든든하게 받아주고, 늘 응원하며 지지해 준 사람이 있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같은 날 김이서도 자신의 SNS에 한준수의 웨딩 사진을 공유하며 반지 이모티콘을 삽입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결혼식은 2025시즌이 끝난 후에 올릴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한준수는 결혼 발표문에서 "제 야구 인생의 대부분은 마운드 위의 투수가 흔들리지 않도록 뒤에서 받쳐주는 것이었다"며 "이제는 야구장 밖에서도 평생의 팀을 꾸려나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기아 타이거즈 내 야구선수♥치어리더 커플의 계보

한준수와 김이서의 결혼으로 임기영-김맑음, 황대인-김현지 부부에 이어 기아 선수단 내에 또 다시 야구선수-치어리더 부부가 탄생하게 됐다.

1. 임기영♥김맑음 - 선배 부부의 행복한 가정

임기영 김맑음

 

기아 타이거즈의 언더핸드 투수 임기영(현재 30세)과 치어리더 겸 가수 김맑음(현재 35세)은 2020년 12월 19일 광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맑음은 2015년부터 4년간 기아 타이거즈 응원단에서 치어리더로 활약하며 임기영과 인연을 맺었다.

 

4살 연상의 김맑음과 임기영은 친한 친구로 지내다 연인 사이가 됐으며, 사랑을 키워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2023년에는 득남의 기쁨도 누렸다. 김맑음은 미스트롯 출신으로도 유명해 더욱 화제가 되었던 커플이다.

2. 황대인♥김현지 - 후배 커플의 달콤한 로맨스

황대인 김현지

 

기아 타이거즈의 황대인과 치어리더 김현지는 2023년 8월에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황대인과 김현지는 친한 친구로 지내다 연인 사이가 됐으며, 1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현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이라 쑥쓰럽지만 저희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웨딩사진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황대인이 3살 연하로, 두 사람은 특히 신인 시절 함께 SK 와이번스에서 활동했던 인연도 있다.

야구계의 로맨틱한 만남들

야구선수와 치어리더의 결혼은 기아 타이거즈만의 특별한 현상은 아니다. 같은 구장에서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한준수와 김이서의 경우는 기아와 LG라는 서로 다른 팀 소속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김이서는 전 LG 트윈스 치어리더로 활동했으며, '맥심 완판녀'로도 불리며 인기를 모았던 인물이다.

응원에서 사랑으로, 그리고 평생의 동반자로

야구선수와 치어리더의 만남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 서로의 꿈과 목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치어리더들은 선수들의 경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응원하는 사람들이고, 선수들 역시 그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받으며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

 

한준수의 결혼 발표문에서도 "역경의 순간에도 함께 지켜준 든든한 동반자"라고 표현한 것처럼, 이들의 사랑은 서로의 직업과 꿈을 깊이 이해하는 바탕 위에 자라난 것이다.

 

이로써 기아 타이거즈는 야구선수와 치어리더 커플이 가장 많은 구단으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아름다운 만남들이 계속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들은 한준수와 김이서 커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야구장 안팎에서 모두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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