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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인 이경실이 자신이 모델로 참여한 달걀 브랜드 **‘우아란’**을 둘러싼 가격 논란에 정면 대응했습니다. 이른바 ‘4번 달걀’(난각번호 4번)임에도 한 판(30구)에 1만 5000원이라는 고가로 판매된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1. 논란의 시작: “4번인데 왜 이렇게 비싸?”

논란은 이경실 절친인 조혜련이 자신의 SNS에 우아란 달걀을 “알이 다르다”면서 적극 홍보한 게시물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해당 사진의 달걀 껍데기에 찍힌 난각번호가 4번인 것이 포착되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사육환경이 가장 낮은 등급인데 가격은 1번 달걀(동물복지란) 수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2. 난각번호 4번이 의미하는 것

한국의 달걀 포장에는 10자리 난각번호가 찍히고, 그 마지막 숫자가 사육환경을 나타냅니다.
- 1번은 방사 사육 (예: 자유롭게 돌아다님)
- 2번은 실내 방사
- 3번은 개선형 케이지
- 4번은 기존형 케이지 (가장 협소한 사육 공간)
특히 4번 사육 환경은 좁은 케이지에서 키워지는 방식으로, 닭 한 마리가 차지하는 면적이 약 0.05㎡로 A4 용지 한 장보다도 작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 이경실의 해명: HU 중심 품질 강조

이경실은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해명했습니다.
- 그녀는 “난각번호가 달걀의 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했고, **우아란은 난각번호 대신 ‘HU(호우유니트)’라는 품질 지표를 기준으로 한다”고 강조했어요.
- 실제로 우아란 달걀의 HU는 105.9로, 시중 1등급 달걀(72 HU)보다 약 47% 더 높다는 설명입니다.
- 또한 품질 등급(+1, 1, 2, 3)은 난각번호와 별개로 매겨진다고 해요.
4. 고가의 이유: 사료와 관리 방식의 차별화

이경실은 가격이 높은 이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 난각번호가 아닌 사료와 관리 비용이 다르다는 것.
- 우아란은 닭에게 강황, 동충하초 등 고가의 원료를 먹이고 있으며, 농장 위생 관리와 질병 관리를 위해 많은 비용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 그녀는 “산란부터 배송까지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순간의 품질, 특히 신선도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말했어요.
- 또한 인증 면에서도 우아란은 HACCP, 무살충제, 무항생제, 무농약, 무의약품 인증을 모두 보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5. 사과와 향후 계획: 소비자 인식 변화 요청
하지만 이경실은 단순 해명이 아닌, 소비자의 감정에도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 “양질의 달걀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소비자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고,
- “이번 논란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난각번호만이 바로 품질 잣대는 아니다’라는 인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또한 향후에도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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