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틱톡 미국 인수 배경과 진행 상황

2026년 초,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틱톡(TikTok)**의 미국 사업부가 미국 자본 중심의 합작법인으로 재편됐다. 이 결정은 2024년 미국 정부가 중국 소유 플랫폼의 데이터·안보 문제를 이유로 틱톡 금지법을 추진하며 미국 내 매각을 요구한 것에서 출발했다.
결국 오라클, 실버레이크 등 미국 투자자들이 중심이 된 ‘TikTok USDS Joint Venture LLC’가 미국 내 사업을 운영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소유 구조와 데이터 저장 방식 등이 크게 바뀌었다.
한편 미국 내 틱톡 이용자 수는 1억명 이상에 이를 정도로 영향력이 컸으나, 이러한 인수 및 운영 구조 변화는 곧 사용자들의 불만과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
2) 이용자 이탈 급증|구체적 흐름과 통계
최근 각종 뉴스와 SNS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틱톡 이용자들이 대거 앱을 삭제하거나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특히 신생 SNS 앱 ‘업스크롤(Upscrolled)’의 다운로드가 급증하며 미국 앱스토어 순위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SNS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틱톡 이용자 삭제율이 150% 이상 증가했다”는 리포트가 공유되기도 했으며, 일부 이용자들은 FYP(추천영상) 변경, 개인정보 접근 확대, 이용 약관 강제 수락 등의 이유를 토대로 앱을 삭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3) 대체 SNS의 부상 ─ 업스크롤 등

틱톡을 떠난 사람들 중 많은 수가 **‘업스크롤드’**를 비롯한 대체 숏폼-소셜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 업스크롤드 측은 추천 알고리즘 없이 공정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10대~20대 이용자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틱톡의 핵심 경쟁력이었던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 즉 사용자의 선호를 반영한 영상 큐레이션 경험이 쇠퇴했다는 평가와 맞물려 있다. 즉 대안 앱들은 “추천 알고리즘 프리(free)” 등을 무기로 틱톡과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4) 왜 떠나는가? 이용자 불만 및 논란

틱톡 이용자 이탈의 배경에는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 정치적 검열 논란 – 미국 매체와 사용자들은 합작법인 출범 이후 특정 콘텐츠가 검열되거나 추천이 제한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 개인정보 접근 확대 – 새로운 약관과 데이터 수집 정책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 사용자도 적지 않다.
- 기술적 불편함 – 일부 이용자는 새 시스템이 불안정하고 기존 경험과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즉, 단순히 소유권 변경 뿐 아니라 실사용자 경험의 변화가 이탈을 촉진한 셈이다.
5) 플랫폼 생태계의 변화와 향후 전망
틱톡의 미국 사업 구조 변화는 단순한 인수·매각 사건을 넘어 SNS 생태계 전반의 재편을 예고한다. 이용자들이 대안 플랫폼을 찾는 현상은 이른바 “디지털 플랫폼 난민”이라는 표현까지 낳으며, 숏폼 콘텐츠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데이터 프라이버시 강화와 이용자 신뢰 회복은 단순한 마케팅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앞으로 틱톡이 미국 내 정책·기능·경영 전략을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향후 사용자 유지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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