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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암 박준표, 다시 한 번 기회를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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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팬 여러분, 오늘은 조금 깊이 들여다볼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2013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사이드암 투수로 활약해온 박준표 선수입니다. 최근 구단으로부터 웨이버 공시 방출 통보를 받으며 새로운 행보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과연 그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지 지금부터 사실 확인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선수 경력 요약

 

  • 박준표는 1992년 6월 26일생, 신장 181cm, 체중 93kg의 투수입니다. 
  • 2013년 KIA에 7라운드 62순위로 지명되어 프로 무대에 들어왔습니다. 
  • 입단 초기부터 사이드암(혹은 언더사이드) 형태 투구폼으로 주목을 받았고, 2014년 6월 13일에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4⅓이닝 무실점 데뷔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2019년에는 본격적으로 불펜·사이드암으로 기대를 모았고 “KIA 재도약 이끌 사이드암 활약”이라는 보도까지 있었습니다. 
  • 하지만 최근 들어 1군 등판 기회가 줄어들었고, 2025시즌 종료 후 KIA가 10월 5일에 박준표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2. 방출 배경과 현재 상황

 

KIA는 2025시즌 페넌트레이스 종료 직후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으며, 박준표를 포함해 몇몇 선수들에 대해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습니다. 


공시 사유에 대해 구단측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등판이 없었고, 시즌 중 1군에서 활동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즉, 경험 있는 사이드암이라는 장점이 있었지만 최근 성적 및 활용도 면에서는 평가가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3. 기회가 가능한가? 긍정적 요소

박준표에게 다시 기회가 있다고 본다면, 몇 가지 긍정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 사이드암 투수로서의 특징: 사이드·언더 투구폼은 타자로부터 익숙하지 않은 궤적을 만들어낼 수 있고, 특히 불펜 전환 시 카운터 성격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과거의 호투 경험: 앞서 언급한 2014년 무실점 데뷔투와 2019~2020년 불펜 활약 시절이 있다는 점은 여전히 관심을 받을 부분입니다.
  • 상대적으로 경험 있는 베테랑: 젊은 투수에 비해 리그·상황 경험이 있다는 점도 팀 입장에서 고려 요인이 됩니다.

4. 현재 과제와 리스크

 

다만 기회가 주어지기 위해선 넘어야 할 과제도 명확합니다.

  • 최근 등판과 성적 저하: 최근 몇 년간 평균자책점 상승과 1군 등판 기회 축소 등이 나타나 있습니다. 예컨대 2024년 평균자책점이 6.00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 몸상태·폼 안정 문제: 사이드암 투수는 어깨·팔꿈치 부담이 더 크다는 분석이 많고, 팀들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팀 전술 변화와 불펜 구조: 최근 KBO 리그에서는 불펜 운용 방식이 빠르게 변화 중이며, 젊은 파이어볼러나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는 투수들이 우선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방출 상태라는 사실: 웨이버 공시된 상태이므로 새 팀에서 계약을 맺더라도 조건이 녹록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결론 — “다시 기회는 있다, 그러나 조건이 있다”

결국, 박준표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있을지는 팀과 조건이 맞느냐가 핵심입니다. 요약하자면:

  • ✅ 충분히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과거 실적 + 경험 + 사이드암 특성
  • ⚠️ 그러나 기회가 곧바로 주어지지는 않는다: 최근 성적 저하 + 방출 상태 + 경쟁 환경
  • 🔍 따라서 새 팀이 그에게 기회를 주려면 ‘저위험 계약’ 또는 ‘불펜 보강’ 목적의 단기로드맵’ 형태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 팬 입장에서는 “잘 준비된 베테랑 사이드암 보강”이라는 맥락에서 그의 이름이 다시 등장할 때 기대해볼 만합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그가 새로운 팀에서 다시 살아남는다면 “베테랑 사이드암의 부활 드라마”라는 스토리도 가능하므로 야구 팬으로서 지켜볼 만한 스토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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