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충격적인 고백이 인터넷을 휘감고 있습니다. 먹방 콘텐츠로 활동해 온 구독자 약 21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곽혈수(본명 정현수) 씨가 “택시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실관계만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발단 및 고백 내용

곽혈수 씨는 2025년 11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 말을 꺼내기까지 오래 걸렸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2024년 5월 23일 새벽 2시경, 술을 마신 뒤 자택으로 돌아가기 위해 택시를 탔고, 이 택시기사에게 뒷좌석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당시 술에 취해 정신을 잃었고 아파트 주차장으로 차가 들어선 뒤 뒤좌석에서 피해를 당했다는 진술을 했습니다.
또한 그는 사건 직후 신고 및 해바라기센터 방문을 통해 증거 채취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피해 이후 삶과 고통

그는 이후 1년 반 넘게 심리적·신체적 고통을 겪어왔으며, “365일 중 330일을 울었다”는 표현까지 사용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는 공황장애, 우울, 과호흡, 탈모 등 후유증이 나타났고, 약물 부작용과 몸 상태 악화 등도 함께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찰 수사 과정에서 “‘왜 신고 안 했냐’는 말”을 들었다며 2차 가해 경험도 폭로했습니다.
사회적 반응 및 의미

영상 공개 하루 만에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온라인 댓글창에는 “수고했다”, “당신이 용기를 냈다”는 응원글이 쏟아졌습니다.
이번 사안은 단순히 한 유튜버의 고백을 넘어서, 남성 피해자, 유명인 피해자, 성범죄 후유증 등 여러 사회적 함의를 갖고 있습니다.
– 남성 피해자라는 점에서 기존 통념과 다른 시각을 제공했고,
– 유튜버라는 공개 인물이라는 점에서 대중적 충격을 더했습니다.
– 택시기사라는 ‘일상적 공간’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범죄의 은밀함과 다양성을 다시 환기시켰습니다.
현재 상황 및 남은 과제
사건은 현재 인권·수사·심리 측면에서 다층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형사사건의 결론이나 법적 판결이 보도된 상태는 아닙니다.
곽혈수 씨는 “모든 피해자가 더 이상 숨어 살지 않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고, 향후 법적 대응 의지 또한 내비쳤습니다.
반면, 이번 고백이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 수사기관의 대응, 증거 확보와 같은 제도적 문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고백은 단순히 충격적인 스토리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곽혈수 씨의 사례는 우리 사회가 ‘성범죄 피해’에 대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 또한 ‘피해자 중심의 대응’이 얼마나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묻고 있습니다.
그가 겪은 고통과 그 이후의 삶은 많은 사람에게 울림을 주었고, “숨지 않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해줍니다.
앞으로 수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사회적 반응이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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