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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고 ‘붕사’ 먹었다가…하루 만에 숨진 19살 여대생, SNS 다이어트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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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욕심이 부른 비극

 

체중 감량을 위해 인터넷에서 본 다이어트 방법을 그대로 따라 했다가 하루 만에 목숨을 잃은 19살 여대생의 사연이 전해지며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타밀나두주에 거주하던 한 19세 여대생은 유튜브에서 **‘붕사를 먹으면 지방이 녹는다’**는 영상을 접한 뒤 이를 그대로 따라 했다. 하지만 이 선택은 되돌릴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졌다.


유튜브 영상 믿고 섭취한 ‘붕사’ 정체

 

사망한 여대생이 섭취한 물질은 **‘붕사(Borax)’**로, 일반적으로 세제, 살충제, 접착제, 슬라임 제조용 원료 등에 사용되는 공업용 화학물질이다.

 

붕사는 식용이나 의약품이 아니며, 인체 섭취 시 심각한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물질로 분류된다. 그러나 일부 SNS와 유튜브에서는 이를 ‘지방 분해 다이어트’, ‘천연 해독제’ 등으로 소개하며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하루 만에 숨진 19살 여대생, 사건 전말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여대생은 거리의 약재상에서 붕사를 구입한 뒤 영상에서 안내한 방법대로 섭취했다.

 

복용 직후 심한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고, 일시적으로 상태가 호전돼 귀가했지만, 이후 극심한 복통과 혈변 증상이 나타났다.

 

결국 다시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에 이르렀다.

불과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붕사 섭취 시 나타나는 치명적 부작용

 

전문의들은 붕사를 섭취할 경우 6~7시간 이내에 독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주요 증상

  • 심한 구토 및 설사
  • 복통, 위장관 출혈
  • 신장 기능 저하
  • 심장마비
  • 신부전, 호흡곤란

 

심할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체중 감량 목적의 반복 섭취는 치명적인 중독 위험을 높인다.


전문가 경고 “검증되지 않은 다이어트, 생명을 위협”

 

의료진들은 “SNS와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다이어트 정보 상당수가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짧은 시간에 살을 빼겠다는 욕심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부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에는 AI 챗봇, 숏폼 영상, SNS 후기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건강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며, 청소년과 청년층이 쉽게 현혹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빠른 다이어트보다 ‘안전한 감량’이 먼저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외 사고가 아닌, 우리 모두에게 경각심을 주는 사례다.

 

‘빠른 체중 감량’, ‘기적의 다이어트’라는 말 뒤에는 치명적인 위험이 숨어 있을 수 있다.

 

다이어트는 의학적·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으로,

그리고 전문의 상담과 올바른 식습관, 운동 병행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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