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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기의 거장 이순재, 향년 91세로 별세 – ‘영원한 현역’ 배우의 마지막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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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생애와 연기 경력

 

한국 연극·방송·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 배우 이순재 씨가 2025년 11월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하며 연기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이순재는 연극, 드라마, 영화를 가리지 않고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특히 KBS 전속 배우 1기로 활동하면서 한국 방송사의 산증인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는 축적된 연기 내공으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최고령 대상(Grand Prize)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이렇게 긴 생을 살아서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고 담담히 소감을 밝힌 모습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정계 활동: 배우에서 국회의원으로

 

이순재는 배우 활동 외에도 정계에 잠시 몸담은 바 있습니다. 그는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서울 중랑갑 지역구를 대표했습니다.

 

국회의원 재임 기간 동안 민자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을 역임하며 정치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건강 악화와 별세 소식

 

고령으로도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지난해부터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줄였습니다. 2024년 10월 공연을 전면 취소했고, 2025년 4월에는 한국 PD대상 시상식에도 불참하며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었습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그의 결석이 단순한 체력 문제뿐 아니라 이동성 문제에서 비롯되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25년 11월 25일, 유족 측은 그의 별세를 알렸습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사인은 ‘건강 악화’로, 특정 질병보다는 고령으로 인한 전반적인 체력 저하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유산과 기억: 후배들에게 남긴 발자취

 

이순재는 단순한 배우를 넘어 한국 연기계의 ‘산 증인’이었습니다. 그의 연기 인생은 세대를 넘어 후배 배우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고, 방송인과 연극계 모두에 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연극 무대부터 드라마, 영화까지 아우른 그의 커리어는 그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할 이유로 충분합니다.

 

그의 정계 활동 또한 팬들에게는 놀랍고 의미있던 한 챕터였습니다. 배우로서 쌓은 인지도와 신뢰를 바탕으로 공적 책임까지 겸했던 그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예술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수행한 귀감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순재의 별세 소식은 연예계에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팬들과 동료 배우들은 그의 명복을 빌며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 연기의 거장은 비록 떠났지만, 그가 남긴 이야기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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