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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물 무단 사용이 이렇게 되다니’ — 전소미 브랜드 글맆, 대한적십자사 로고 유사 디자인 논란에 공식 사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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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소미의 패션 브랜드 ‘글맆’은 어떤 곳?

 

가수 전소미가 런칭한 패션 브랜드 **‘글맆(GLIF)’**은 지난 10월 공개된 이후 ‘힙하고 자유로운 감성’을 내세운 의류 브랜드로 주목받았다. 그녀가 직접 디자인과 기획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도 컸다.


그러나 최근 출시된 제품 중 일부에서 ‘적십자 로고와 유사한 디자인’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 로고가 단순한 심볼이 아니라 국제법상 보호 대상인 인도주의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 2. 논란의 중심, ‘적십자 로고’는 왜 문제인가

 

적십자 로고는 전쟁이나 재난 현장에서 의료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 상징이다.


이를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국제인도법과 ‘대한적십자사법’에 따라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브랜드 로고나 패션 장식으로 사용하는 것은 단순한 ‘디자인 선택’이 아니라 법적으로 민감한 사안으로, 사회적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의도치 않았다 해도, 너무 부주의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 3. 전소미 측의 빠른 사과문 발표

 

논란이 확산되자, 전소미와 글맆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서 글맆은 “로고의 의미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사용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모든 상품에서 해당 디자인을 즉시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불쾌감과 혼란을 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품 회수 조치와 재발 방지 약속도 덧붙였다.


일부 네티즌은 “빠른 인정과 사과는 좋았다”며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다른 쪽에서는 “브랜드 런칭 단계에서 이런 실수는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


💬 4. 대중 반응과 향후 과제

이번 사건은 단순한 패션 논란이 아니라, 공공 상징물 사용에 대한 인식 부족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대중은 “유명인 브랜드라면 사회적 책임감을 더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고, 전문가들은 브랜드 기획 단계에서 법률 검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소미 역시 본인의 SNS를 통해 “모든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더 신중히 브랜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연예인 브랜드의 신뢰와 책임의 무게를 보여준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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