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정체 구간 30% 감축 목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2024년 4월 24일 발표한 '고속도로 교통정체 개선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까지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을 30% 줄인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15대 개선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장거리 급행차로란 무엇인가?
장거리 급행차로는 나들목(IC) 진출입 차량의 차로 변경으로 인한 교통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일반차로와 급행차로를 분리시설로 구분해 운영하는 시스템입니다. 특히 대도시 인근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봉이나 가드레일로 나들목 이용 차량과 미이용 차량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는 기존의 차로 운영 방식과 달리, 장거리 통과 차량과 단거리 진출입 차량을 명확히 구분하여 교통 흐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입니다.
정책의 핵심 내용과 기대효과
주요 개선방안
- 버스전용차로 확대: 평일 경부선 구간 확대 운영
- 주말 버스전용차로 조정: 영동선 구간 폐지로 일반 차량 이용 편의 증대
- 램프미터링 도입: 본선 진입 시 신호 시스템으로 교통량 조절
- 고속도로 신설·확장: 세종-안성, 용인-구리 등 주요 구간
예상되는 효과
현재 재정고속도로 중 최저통행속도가 시속 50km 미만인 교통정체 구간의 획기적인 개선이 예상됩니다. 특히 수도권 인근 고속도로의 출퇴근 시간대 정체 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입 시기와 단계별 추진계획
2026년에는 세종-안성, 안성-용인, 용인-구리, 평택-부여 구간이 신설되고 안산-북수원 구간은 확장될 예정입니다. 장거리 급행차로 도입은 현재 검토 단계로, 모의 사례분석을 거쳐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이동시간 단축과 연료비 절약, 그리고 물류비용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이 알아야 할 변화사항
새로운 차로 시스템 도입에 따라 운전자들은 사전에 목적지를 명확히 설정하고, 적절한 차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특히 나들목 이용 예정 차량과 장거리 통과 차량 간의 차로 구분이 명확해지므로, 미리 차로 변경을 완료하는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정책은 단순히 교통체증 해결을 넘어 국가 교통 인프라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2026년까지의 단계적 추진 과정을 통해 한국의 고속도로 시스템이 한층 더 효율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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