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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te”에 또 하나의 역사 – 日本音楽著作権協会(JASRAC) 외국작품상 수상으로 본 BTS의 글로벌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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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팝의 선율이 국경을 넘다.” 그런 표현이 어울릴 곡이 있다면 바로 BTS의 ‘Dynamite’다. 이 곡은 2020년 8월 전 세계 동시 발매되어, 팬데믹 속에 전하는 희망과 에너지를 노래로 담아내며 빌보드 핫 100 1위, 유튜브 24시간 최고 조회수 등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런데 최근 이 곡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수상을 했다. 일본 저작권 관리 단체인 日本音楽著作権協会(JASRAC)이 매년 발표하는 ‘외국작품상(Foreign Work Award)’을 BTS의 ‘Dynamite’가 수상한 것이다. 

1. JASRAC 외국작품상이란?

 

JASRAC은 일본 내에서 음악 저작권 사용료(배포, 방송, 광고, 노래방 등)를 관리하는 대표 기관으로, 매년 해당 연도(또는 회계연도) 동안 가장 많은 저작권 사용료를 기록한 노래를 금상·은상·동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이때 일본어가 아닌 외국어·외국곡 가운데 가장 저작권료를 많이 올린 작품에게 ‘외국작품상’을 수여한다는 제도가 있다. 

 

즉, 일본 현지에서 외국 곡 중에 얼마나 많이 사용되었나를 가늠하는 바로미터인 셈이다. 노래방, 방송·광고, 스트리밍, 퍼블리싱 등 다양한 채널에서의 저작권 수입이 반영된다.

2. BTS ‘Dynamite’ 수상 배경과 의미

 

2022년 발표된 JASRAC Awards에서 ‘Dynamite’는 외국작품상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곧 일본 내에서 사용료 기준으로 외국 노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익을 낸 곡이라는 의미다. 국내외 언론보도를 통해 전해진 내용이다.

 

특히 이 곡은 영어 가사, 글로벌 팝 사운드, 희망 메시지 등이 결합되어 팬데믹 시대의 K-Pop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에서도 스트리밍 차트, 유튜브 조회수, 노래방 수요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예컨대 오리콘 스트리밍 랭킹에서 ‘Dynamite’가 3위, 누적 조회수가 7억회 이상이라는 보도도 있다.

3. 수상의 의미: 일본 시장에서의 K-pop 위상 변화

 

이번 수상은 단순히 한 곡이 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넘어 의미가 크다. 일본 내 음악 산업 구조에서 외국 곡이 저작권료 수익 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K-pop, 나아가 BTS의 음악이 일본 시장에서도 ‘소비되고 사용되는 작품’으로 진입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노래방이나 광고, 방송 등에 일본에서 많이 쓰였음을 반영한다. 노래방 이용객, CM송, 프로모션 배경음 등 다양한 채널에서 해당 곡이 활용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문화적 파급력도 엿볼 수 있다. 나아가 한국 아이돌이 일본 음원·저작권시장에서도 ‘독립적 존재감’을 갖게 된 계기로 볼 수 있다.

4. 앞으로의 과제와 BTS가 남긴 흔적

물론 이번 수상이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 음원 시장은 여전히 일본어 곡 중심이며, 외국 곡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 따라서 K-pop이 지속적인 저작권료 수익을 얻기 위해선 일본 현지화 전략, 매체 활용 강화, 공연·팬덤 활동의 연계 등 복합적 전략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이번 ‘Dynamite’의 외국작품상 수상은 BTS가 글로벌 무대에서 음악 사용의 영역까지 확장했다는 증거다. 단지 음반이 팔리고 스트리밍이 많이 된 것을 넘어 일본 현장에서 ‘활용되는 음악’의 위치에 올라섰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BTS가 내놓을 신곡이나, 다른 해외 아티스트들이 일본 저작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또한 K-pop 전반이 이와 같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일본 시장에서의 저작권 수익 구조에도 변화가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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