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최근 ‘혼외자 논란’ 이후 약 1년 여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2025년 11월 13일(현지시간),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에 참석한 그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언론 앞에 섰습니다.
1. 홍콩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현장 등장

이날 참석에는 정우성 외에도 배우 현빈, 우도환, 감독 우민호 등이 자리했으며, 총 400여 명의 글로벌 취재진이 현장을 찾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정우성은 “처음 감독님께서 제안 주셨을 때는 저랑 맞지 않는 옷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러나 대본을 읽으며 ‘내가 채워 넣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덥석 제안을 받아냈다”라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2. 혼외자 논란부터 혼인신고까지 – 정우성의 최근 행보

정우성은 지난해 말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 문제가 불거졌으며, 이후 청룡영화상 무대에서 “모든 질책은 제가 받겠다. 아버지로서 책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최근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그는 사생활에 대한 질문에 일체 언급을 피했고, 작품 관련 질문에만 답변함으로써 ‘선을 긋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3. 새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 계기와 본심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낮에는 중앙정보부 요원, 밤에는 밀수업자’라는 이중생활을 하는 인물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던지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의 갈등을 그린 스릴러 시리즈입니다.
정우성은 이날 행사에서 “이 시대의 욕망과 생존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작품을 설명하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처음엔 낯설었다”면서도 “이 역할에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겠다”고 판단한 뒤 참여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4. 사생활 질문엔 침묵 – 팬들과 언론의 반응

사실 이날 정우성의 복귀는 단순한 작품 홍보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혼외자 논란 이후 공식행보가 뜸했던 그는 이번 행사로 ‘재기 시그널’을 보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러나 팬들과 언론은 “드라마에 집중한다는 선언 같지만, 사생활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없다는 점은 여전히 아쉬움”이라는 반응도 보냅니다.
앞으로 정우성이 작품 연속성과 대중 신뢰 회복 어느 쪽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지, 연예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우성은 논란 뒤 ‘조심스러운 복귀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작품을 통해 다시 이미지를 쌓아올릴지, 혹은 사생활 이슈가 얼마나 남아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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