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에도… 왜 쿠팡 앱 방문자는 늘었을까”
2025년 11월 말, 쿠팡은 고객 약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무단 조회된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한국 최대 규모의 유출 사태를 겪었다.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일부 주문 기록 등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다만 결제 정보나 로그인 비밀번호 등 민감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당초 이처럼 대형 개인정보 침해 사고가 발생하면 사용자들이 플랫폼 이탈, 서비스 이용 감소로 이어질 거라는 게 일반적 상식이었다. 하지만 이번 쿠팡 사태에서는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유출 발표 직후인 11월 29일 DAU(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약 1,625만 명을 기록했고, 11월 30일 1,745만 명, 12월 1일에는 무려 1,798만 명으로 치솟았다. 이는 유출 전 평균 DAU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