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초록 식물 하나 두면 집안 분위기가 확 살아나죠. 그런데 알고 보면, **일부 식물은 집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풍수지리, 독성, 해충 유인, 알레르기 유발 등 다양한 이유로 “되도록 피하라”는 식물들이 존재하죠.
오늘은 전문가 의견과 실사용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안 망친다는 오해 많은 식물 10가지**를 소개합니다.
1. 선인장 – 가시보다 무서운 풍수 영향

선인장은 키우기 쉬운 대표 식물이지만, 풍수지리에서는 피해야 할 식물 1위입니다. 날카로운 가시는 부정적인 기운, 다툼, 사고를 부른다고 해 집 안에 놓는 걸 꺼립니다.
특히 거실이나 침실에 놓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며, 외부 위험을 막는다는 의미에서 현관 밖이나 마당 구석에 두는 것이 좋다고 하죠.
2. 디펜바키아 – 예뻐 보여도 독성이 강해요
초록색 무늬가 매력적인 디펜바키아. 그러나 줄기와 잎에 강한 독성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물론, 아이들이 실수로 입에 넣을 경우 구토나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공기 정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실내 안전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금전수 – 돈을 부른다는 말, 진짜일까?
이름부터 “금전수”, 부자 되는 식물처럼 들리지만 풍수지리에서는 금전 운을 흩뜨릴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어요.
특히 과습에 취약하고 썩기 쉬운 뿌리 구조 때문에 키우는 이의 기운이 침체된다는 민속신앙적 해석도 종종 등장합니다.
단순한 이름에 이끌리기보다는 생활 환경과 기운에 맞는 식물인지 고려해야 합니다.
4. 몬스테라 – 인테리어는 OK, 알레르기는 NO
큰 잎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SNS에서 인기 폭발인 몬스테라. 하지만 공기 중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퍼뜨릴 수 있으며, 일부 사람에겐 피부 자극이나 호흡기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잎을 자주 닦아주지 않으면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에 비염 환자나 천식 환자 있는 가정은 신중히 선택해야 해요.
5. 아이비 – 공기정화? 해충 천국!

벽을 타고 올라가는 덩굴성 아이비는 공기 정화 식물로 유명하지만, 문제는 해충의 온상이 되기 쉽다는 점입니다.
특히 실내에서 아이비를 키우면 진드기, 깍지벌레, 곰팡이 등이 생기기 쉬워 오히려 건강에 해로운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키우려면 자주 분무하고, 해충 방제에 신경 써야 하는데 사실상 초보자에겐 비추 식물입니다.
6. 스파티필름 – 공기정화 1등? 독성도 1등
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 식물 리스트에 올라 유명해진 스파티필름. 그러나 칼슘옥살레이트 결정이라는 독성 성분이 포함돼 있어 아이, 반려동물, 민감성 피부에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나 강아지가 입에 넣을 경우 구토, 발작,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어요. 공기 정화는 좋지만 안전성과는 절충이 필요합니다.
7. 산세베리아 – 밤에는 산소를? 그래도 주의
밤에 산소를 배출하는 식물로 알려져 침실에 놓는 사람이 많은 산세베리아. 그러나 물이 잘 고이는 구조 때문에 뿌리썩음과 곰팡이균에 쉽게 노출됩니다.
잘못된 관리로 습기를 머금은 채 실내에 놓이면 오히려 곰팡이와 해충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물 주기나 배수에 매우 신경 써야 하는 식물입니다.
8. 벤자민 고무나무 – 잎은 예쁜데 가루가 문제
벤자민 고무나무는 광택 나는 잎이 매력적이지만 잎에서 흘러나오는 라텍스 수액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수액이 마르면 미세한 가루로 흩어져 코막힘, 눈 가려움, 기침 등을 유도할 수 있어요.
실내 공기가 민감한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9. 아글라오네마 – 예쁘지만 고양이에게 치명적
열대 우림의 분위기를 주는 아글라오네마는 강한 독성 식물로, 특히 반려묘에게 치명적입니다.
잎을 물거나 삼킬 경우 호흡 곤란, 구토, 입술 부종 등의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납니다. 고양이, 강아지를 키우는 집은 절대 키우지 말아야 할 식물 중 하나예요.
10. 크로톤 – 독성과 벌레 유인, 둘 다 주의
빨강, 노랑이 섞인 화려한 잎이 매력적인 크로톤. 하지만 라텍스 수액이 피부염,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색이 화려해 해충을 유인할 수 있으며, 잘 관리하지 않으면 응애나 진딧물 등이 쉽게 발생해 다른 식물에게까지 전염되기도 합니다.
🌱 마무리하며
식물은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서 집안의 기운, 건강, 안전과도 연결되는 존재입니다. 예쁘다고 무작정 들여놓기보다는, 내 가족의 건강, 반려동물의 안전, 풍수적 해석까지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소개한 10가지 식물, 하나쯤은 보신 적 있으셨나요? **이제는 키우기 전에 '무조건 예쁘다'보다는 '정말 우리 집에 맞는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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