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비인두암, 코 내시경으로 진단 가능할까? 증상·검사방법 정확히 정리

반응형

 

비인두암은 코 안쪽 깊숙한 곳, 정확히는 비강 뒤쪽과 인두가 만나는 비인두 부위에 발생하는 암입니다. 위치 특성상 겉으로 잘 보이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비교적 발생 빈도가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비인두암 주요 증상, 감기와 다른 점

 

초기 비인두암 증상은 매우 애매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한쪽 코막힘, 코피, 귀 먹먹함, 청력 저하, 목 멍울(림프절 종대) 등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감기나 비염, 중이염과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는 점입니다.

 

2. 비인두암, 코 내시경으로 진단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코 내시경 검사는 비인두암 진단의 ‘첫 단계’로 매우 중요합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시행하는 코 내시경을 통해 비인두 부위를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종양이 의심되는 병변이 보이면 비정상적인 돌출, 출혈, 점막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 내시경만으로 확진은 불가능합니다. 내시경은 어디까지나 “의심 소견을 발견하는 검사”이기 때문입니다.

 

3. 내시경 이후 반드시 필요한 추가 검사

 

내시경에서 비인두암이 의심되면 다음 검사가 진행됩니다.

 

  • 조직검사(생검): 암 확진을 위한 필수 검사
  • CT·MRI: 종양 크기와 주변 침범 여부 확인
  • PET-CT: 전이 여부 평가
  • EBV(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검사: 비인두암과 밀접한 관련

 

즉, 코 내시경 → 조직검사 → 영상검사 순서로 진단이 이뤄집니다.

 

4. 이런 증상이 있다면 꼭 검사하세요

 

아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내시경 검사를 권장합니다.

 

  • 한쪽 코만 계속 막힌다
  • 원인 모를 코피가 반복된다
  • 귀가 꽉 찬 느낌, 청력 저하
  • 목에 만져지는 멍울
  • 두통이나 안면 통증

 

5.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비인두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방사선 치료만으로도 예후가 좋은 암입니다. 하지만 발견이 늦어질수록 림프절·뇌신경 침범 가능성이 높아 치료가 복잡해집니다.

 

가벼운 증상이라도 지속된다면 “설마” 하지 말고 코 내시경 검사부터 받아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