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에어컨이다” – 양양 지내밭계곡 팬션에 다녀왔습니다 🍃
여름이면 에어컨보다 더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고 싶은 분들 많으시죠?
오늘 소개할 곳은 강원도 양양의 지내밭계곡 옆, 자연 속 감성 가득한 ‘지내밭계곡 팬션’입니다.
이름처럼 계곡 바로 옆에 붙어 있어, 방에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자고, 눈을 뜨면 새소리와 바람소리로 아침을 맞이하는 힐링 그 자체였어요.
📍 위치는 어디?
강원도 양양군 서면 깊숙한 산자락에 위치해 있어 일반 네비게이션에는 잘 안 잡히는 숨은 장소예요.
서울 기준으로는 차로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양양IC에서 빠져나와 지내밭계곡 입구 방향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마을 안쪽 깊숙이 있어서 도착하는 길은 좁고 구불구불하지만, 도착과 동시에 ‘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 숙소 분위기
이 팬션은 총 5동의 독립형 오두막 스타일로 되어 있어요.
모두 통나무 스타일의 외관에, 내부는 원목 가구와 감성 소품으로 꾸며져 있어요.
- 창문만 열면 바로 계곡 뷰
- 테라스에 의자와 테이블, 야외 바비큐 공간
- 방마다 에어컨 설치되어 있지만, 하루 종일 틀 필요 없음
한여름인데도 밤엔 선풍기도 안 켤 정도로 시원했고, 물소리가 워낙 크게 들려서 오히려 백색소음처럼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 바로 앞이 계곡? 진짜임
‘계곡 옆’이라는 말은 그냥 마케팅 용어일 거라 생각했는데… 진짜였습니다.
팬션에서 5걸음만 나가면 바로 계곡이고, 방문객 전용 쉼터, 튜브, 물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물이 너무 맑고 깨끗해서 발만 담가도 한기가 느껴질 정도!
아이들 놀기에 얕은 구간도 많고, 어른들은 의자 놓고 족욕하며 커피 한잔 하기 딱이었어요.
💰 숙박 금액 및 예약 정보
요금은 시즌과 평일/주말에 따라 다르지만, 2025년 여름 기준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객실명 | 정원 | 비수기(평일) | 성수기(주말) |
|---|---|---|---|
| 숲속채 A | 2인 | ₩90,000 | ₩130,000 |
| 숲속채 B | 2~4인 | ₩110,000 | ₩150,000 |
| 숲속채 C (복층) | 4~6인 | ₩140,000 | ₩180,000 |
※ 바비큐 그릴 이용료: ₩20,000 별도
※ 입실 15:00 / 퇴실 11:00
👨👩👧👦 이런 분들께 추천!
- 시끄러운 리조트보다 조용한 자연 속을 찾는 분
-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 가능한 곳 찾는 가족
- 도시에서 벗어나 감성적인 밤을 보내고 싶은 커플
- 자연 속에서 책 읽고 커피 마시고 쉬고 싶은 혼여족
진짜 ‘쉼’을 원한다면, 여기만한 데가 없습니다.
💬 실사용자 후기를 보면...
“에어컨 없이도 선선하게 잤어요. 창문 너머로 물 흐르는 소리 들으며 자는 기분, 정말 최고였어요.”
“팬션 주인 분이 직접 텃밭 채소도 나눠주시고, 너무 친절하셨어요. 다음에도 또 오고 싶어요.”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뻐요. 너무 상업화되지 않은 게 오히려 더 좋아요.”
✨ 마무리하며
양양은 바다로도 유명하지만, 산과 계곡 쪽에도 이런 보석 같은 곳이 숨어 있어요.
'지내밭계곡 팬션'은 화려하진 않지만, 조용한 힐링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공간입니다.
올여름 더위에 지치셨다면, 에어컨 대신 계곡물 소리와 함께 힐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예약은 전화 또는 숙박 플랫폼(야놀자, 여기어때 등)에서 가능
✔️ 성수기 빠르게 마감되니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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