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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출신 배우 최정원, 스토킹 혐의로 검찰 송치…흉기 위협 주장 vs 본인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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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UN(유엔) 출신 배우이자 가수 최정원(44) 씨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최씨는 지인 여성의 자택을 여러 차례 찾아가 위협적인 행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이를 심각한 사안으로 판단해 수사에 착수했다. 


1. 사건 개요: 무슨 일이 있었나

 

서울 중부경찰서는 2025년 8월 16일, 최정원을 스토킹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과거 알고 지내던 여성과의 관계가 끝난 뒤에도 그녀의 집을 반복적으로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같은 행동이 단순한 다툼이 아니라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판단했다.


2. 스토킹 혐의의 구체적 정황

 

보도에 따르면, 최정원은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흉기를 소지한 채 위협한 정황이 있다”는 진술이 있었고, 이는 단순한 방문이 아닌 ‘특수협박’까지 연결될 여지가 있는 행동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반복적인 문자와 전화 등을 통한 접촉 정황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3. 법원의 긴급응급조치: 피해자 보호 조치

 

사건 초기, 경찰은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긴급응급조치를 법원에 신청했다.

 

법원은 이를 승인해, 최씨에게 피해자 주거지 100m 이내 접근 금지와 전기통신을 통한 연락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 조치는 스토킹 사안에서 피해자를 즉각 보호하기 위한 대표적 제도이며, 위반 시 제재 가능성이 있다. 


4. 최정원의 입장: “흉기 협박은 사실이 아니다”

 

최정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강하게 반박했다. “저와 여자친구 사이의 개인적인 갈등이 확대된 해프닝”이었다며, “흉기를 들고 위협했다거나 스토킹했다는 주장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둘 사이의 오해가 보도되면서 사실관계가 왜곡되었다는 입장을 밝히며, 허위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5. 검찰 송치와 향후 전망

2025년 11월 12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정원을 스토킹죄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연인 간 분쟁을 넘어,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과 연예인의 책임 문제를 동시에 떠올리게 한다.


검찰은 제출된 증거와 피해자 진술을 바탕으로 기소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이며, 만약 기소된다면 스토킹 처벌법 위반과 특수협박 혐의가 주요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 긴급응급조치 위반 여부도 수사 과정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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